박정기 Park Chung ki

어떻게 죽은 보이스에게 그림을 설명할까 (2010)

이 작업은 1965년 <어떻게 죽은 토끼에게 그림을 설명할까(1965)> 라는 요셉 보이스의 퍼포먼스 작업과 연관하여 살아있는 토끼가 죽어있는 보이스(피귀어)에게 그림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제작한 작업이다.
보이스는 죽은 토끼에게 그림을 설명하는 이 퍼포먼스를 통해 이성적 분석 이라는 좁은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예술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를 위해 직관이나 상상, 그리움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 은유적인 작업이다.
작업 <어떻게 죽은 보이스에게 그림을 설명할까(2010)>는 살아있는 토끼가 죽은 보이스에게 그림을 설명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보이스의 확장된 예술이해가 인간 중심적인 한계를
작품은 살아있는 토끼가 죽은 보이스에게 그림을 설명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보이스의 확장된 예술이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인간(뇌)의 사고 작용보다 동물이나 인간의 창자의 활동이 더 우주적인 가치를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 제시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