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작업은 독일 뮌스터에서 2007년 발표한 3분 정도의 퍼포먼스이다.
소꼬리를 오른손으로 성기 위에 올려 잡은 상태에서 천천히 관객 사이를 걸어 들어와 좌대 위에 올라서서 조각처럼 움직이지 않고 서 있는다. 그리고 약 30초마다 서너 번 정도 소꼬리를 좌우로 가볍게 흔든다. 이렇게 3분 정도 지속한다. 그리고 나서 좌대를 내려와 관객 속으로 사라진다.
이 퍼포먼스는 아주 정적이며 그리고 그것을 깨뜨리는 짧고 단순한 움직임으로 이루어져 있다. 이 움직임은 짧고 강렬한 인상을 주며 강한 의심을 자아내게 한다.